"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인용하기에 씁쓸한 문장이지만, 어떠한 상황에 대해 일반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잘 묘사해 주고 있다.
내 일에는 작은 감정까지 전달이 되며 작은 일도 크게 느껴지지만, 남의 일엔 간혹 한톨만큼의 감정도 들어 가지 않게 그 일을 바라 본다.
이것은 비단 사람의 본능적인 인식의 선택이라 여겨지지만, 우리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의식적으로 그 태도를 반대로 해 보는건 어떨까?
내 일은 최대한 감정을 빼고 객관적으로, 남의 일은 마치 내 일처럼.
공감!
공감하는 사람은,
분별없이 자의식을 내던지고 다른 사람의 경험에 빠져드는 법이 없으며,
그렇다고 이기적인 목적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의 경험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들지도 않는다.
--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