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첫번째 이야기

멘토링 첫날이다.

밴쿠버에 있는 나의 멘티 Jay 와 스카이프를 통해 멘토링을 하기로 했다.

처음이라는 것은 항상 설렘과 긴장을 동반 하는 것 같다.

멘토링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탕으로 멘티를 성장시켜줘야 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최종 목표는 멘티 스스로 자신만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고 그 큰 그림을 위해 스스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멘토는 멘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을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정신적 조력자가 되어 주고, 더불어 발전을 위해 필요한 물질적 조력자가 되어 주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멘토의 멘토링은 멘티의 발전을 도모하고, 멘티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멘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 멘토링이 가진 신비한 요소인 것 같다.

이 여정에 앞서 우선적으로 멘티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로 첫 멘토링을 시작하기로 한다.

어색한 처음의 몇 분을 뒤로하고 대화가 이어질수록
한층 대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대화를 통해 Jay 가 대화 및 편지글을 쓸 때 다소 상황과 맞지 않은 존칭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발전을 위한 변화의 첫 번 째 테마를 이 말투 고치기로 정하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Jay 역시 긍정적이고 흔쾌히 이 테마를 받아 들이기로 한다.

첫 출발이 좋다.

호흡이 잘 맞는 기분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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