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여름 그리고 가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영원할 거 같았던 무더운 여름이
어느덧 눈 깜짝할 사이에 날씨가 바뀌고 
긴 팔을 꺼내 입게 된다.
여름 내내 마루에 깔아 놓았던 대나무 장판은 
이제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렸다.

평소에 달고 살던 선풍기도
짧은 여름 옷도
이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고
뜨거운 햇살과 함께 무더운 여름에 들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은 
차가운 바람과 함께 또 다른 감정들로 바뀌게 된다

날씨 하나에도 이렇게 쉽게 변해 버리는 게 나 자신임을 생각해 보니,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서 중심을 지켜 나가는 게 쉽지 않음을 생각해 본다.

항상 중심을 지켜나가시는 분들을
멀리서 보고 배우며
부족한 나에게 인연을 허락해 주신 감사함.

여름 그리고 가을.

2016년 8월 19일 금요일

Positive Mind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을까?

앞만 보고 달려갈 때 보이는 것들,
무엇을 잃었는지. 후회.

멈추어서 돌아 봤을 때 보이는 것들,
무엇을 얻었는지. 감사.

“Unusual Pathway”에 있을 때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
느낌으로 다가오는 무형적인 것에 정의를 내리고 인식하는 것.
그것은 나만이 나 스스로에게 들려 줄 수 있는 이야기들.  

무엇을 얻었고,
또 다른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까?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간결하게 그리고 완성도 높게

마주치는 매 순간마다,
잘하려고 할 때 가장 잘 못하게 되는 현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라는 가면을 쓰고,
슬며시 다가온 욕심은
무대 위, 불안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무용수를 만들어 낸다.

복잡과 간결함을
주체에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 본다.
하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주체와는 상관없는 절대적인 가치로 받아들여 본다.

나를 차분히 바라보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간결함을 찾아 가 보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여정~

2016년 8월 4일 목요일

감사한 초대

밴쿠버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맺게된 혜정쌤, 수아가 한국을 방문했다.

밴쿠버에서만 그려 볼 수 있었던 장면이 한국에서 눈 앞에 펼쳐지니 새롭게 다가온다.

작년과 다르게 한국에서만 보내고 있는 이번 여름,
글로벌이라는 테마에서 한발짝 멀어져 있다는 인식이 나를 지배 하려 했지만,

[감사한 초대]

이번 여름에도 밴쿠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버디들의 발전 스토리를 블로그로 체험하고, 혜정쌤과 수아의 감사한 초대 덕분에 한국에서의 나의 글로벌 발전 스토리도 이어져 간다.

Buddy들의 스토리: Click ☞ Here

글로벌을 한국과 외국으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닌 한국도 글로벌 안의 부분집합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Blog List

1. George, 'Seize the moment': Click ☞ Here

2. Chris, 'Chris's Growing Story': Click ☞ Here

3. James, 'Enjoy your time': Click ☞ Here

4. Amy, "대단한 Amy": Click  Here


5. Frank, "Do it, Now!": Click ☞ Here


6. "IvyCamp" & "Speak Like a Leader": Click ☞ Here













7. Jay, "The Legend Of Jay": Click ☞ Here

8. Junior, "Junior, Be Positive!!!": Click  ☞ Here

2016년 8월 1일 월요일

Life Is Like a Picnic

Life Is Like a Picnic.

누구를 초대하고,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어느 곳에서,
어떤 테이블 보를 쓸 것인지.

추억의 장소에서
새로 장만한 테이블 보를 깔아 본다.
방식은 PotLuck 파티!
피크닉이 시작 되었으니,
Host의 역할을 시작한다.

초대된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게, 서브하고
낮은 곳에서 섬기는 역할.
또 누구를 초대할지 상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