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1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포도주가 부글부글 끓고
시간이 지난 후 본래의 맛이 나는 것처럼.

어떠한 현상으로부터
시간 이 지난 후 잔잔해진 모습이
남아 있는 진짜의 것.

세포 하나하나에 스며 들어 있는
에너지가 조화롭게 만들어 내는 매 순간들.

나에게 15분이 주어졌을 때 무엇을 할지 내 머리 속을 처음 채우는 것을 보고,
그 생각에서 빠져 나와, 그것을 살펴 본다.

능동적 행동과 수동적 행동.

주어진 환경에 따라 부지런하게도, 한 없이 여유롭게도 행동하는 것에 나름대로의 정당성을 부여해 보지만,

가끔은 스스로에게 냉철한 잣대를 적용해 본다.

2016년 11월 2일 수요일

상대주의와 진리


상대주의.
그것도 맞지만, 이것도 맞다.

서로를 존중하는 관점에서 신사적으로 보인다.

다양성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진리라는 것이 마땅히 존재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틀에 갇혀 진리로 보였는데,
틀을 벗어 나오니 예전의 그것이 진리가 아니었을 때의 당혹감
또는 이제라도 진리를 알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마지막 날과 첫 날의 하루를 사이에 두고
문화가 되어버린, 무엇이 진리인지 알기 어렵게 하는 요소들.

졸린 눈을 비비고 깨어 있도록 하자.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마음으로 말해요~



침묵! 말을 아낀다.

무언가 얘기는 하고 싶지만~
그 무엇도 무 의미 함을 알기에.


예측과 자신의 틀 안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의 발걸음은
그 뒤 이야기를 상상할 수가 없다.
만들어 내는 것은 자유이고! 현재의 모습 자체가 결과, 결과는 진화한다.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

마음 속으로 하는 외침.
들을 수 없지만 느낄 수 있기를.

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Thank you for thinking of us.


편견에 사로 잡혀,
올바른 일에 대해 침묵을 강요한다.
혹은 무관심하거나……

하지만, 올바른 일을 묵묵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가을이다.
나무는 자신의 혼을 다해,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그리고 주변을 환기 시킨다.
자연에 담긴 이치와 지혜를 생각해 보며~

Thank you for thinking of us.

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나로 부터 뻗어 나가는 변화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내가 속한 커뮤니티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칫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이, 어떠한 그럴듯한 기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다가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기도 한다.

  
나로부터의 변화.
변화를 위해서 가장 통제가 가능한 단위인 ‘나’에게 그 초점을 맞춰 본다.
그리고 나의 변화로부터 주변으로 뻗어나가는 과정.

행동의 출발점을 ‘나’ 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2016년 10월 8일 토요일

인생의 한 페이지를 적으며

일본의 리츠메이칸 대학교 소타 사이토와 한국의 연세대학교 김지광Speak Like a Leader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인 교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 가기 시작한다.

 

한일 남성중창단은 아름다운 선율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해 간다.


나도 감사한 초대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적어 내려 간다.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7:3

'7:3'

10년 후의 내가 지금 나에게 대화를 걸어 본다.
지금의 내가 10년 전의 나에게 대화를 걸어 본다.


'7:3'
내가 가진 시간 중 최소한 30%는 나의 글로벌 가치를 향상시키는 부분에 할애 하자는 마음가짐.
(70%는 지금 해내야만 하는 일에 할애한다.)

10년 전의 나에게 물어 본다. 
24시간의 30%를 무엇으로 채웠으면 좋았을까?
10년동안의 30%를 무엇으로 채웠으면 좋았을까?

춤과 안무, 영어연습, 피아노
그리고 블로그?
최소한의 것을 해내기.

충격이 있으면 변동이 생기는 것처럼,
나에게 가해진 외부의 충격에 의해
7:3을 떠 올리며 최소한의 것을 해내본다

P.S. 충격은 불편함을 준다. 하지만 충격 없이는 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