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5일 일요일

Ruth

나와 Ruth 는
Dundarave 에서 영어발음 녹음을 부탁 드렸던 게 우리의 첫 만남!!
그냥 지나쳤으면 Sea wall 에서 책을 읽는 한 사람과, 영어 연습을 하는 한 학생이었을 우리의 인연은, 영어발음 녹음 부탁이라는 액션을 통해 그 스토리를 책에 써 나갈 첫 출발을 하게 됐다. 


Ruth 와 얘기를 나누면 정말 유쾌하고 거침이 없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나에게 망설임 없이 많은 것을 내어 준다.

Ruth와 하이킹을 가게 된 그날!
나는 한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 듯 영어를 배우고!
겁이 많은 내게 호수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수영을 알려 주고!
열매를 같이 따고 먹으면서 자연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얘기해 준다.




한국에서는 어엿한 성인이지만 밴쿠버에서는 이제 갓 한달 살아본 어린아이인 내게
Ruth 는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우연히 찾아온 인연을 필연으로 만들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는 말을 되새겨 본다.

"없는게 아니고 안보이는 것이다."
"안보이는게 ㅇ니고 안보려고 하는 것이다."

Thank you, 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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