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8일 월요일

한계 뛰어넘기_발성법 바꾸기

발성법을 바꾸는 큰 테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발성법을 바꾸는 테마는 Ivy Camp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막막하고 어려운 테마 중 하나입니다. 이 테마를 시작하면서 느낀 내면에 대한 사색의 내용을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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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발성법을 바꾼다는 게 너무 막막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진정으로 나의 발전을 위한 테마 중 하나가 이 발성법을 바꾸는 테마이다.
좀 더 높은 기준에 다다르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 나의 내면의 세계를 외부의 세계와 연결해 주는 문이 나의 모습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다.
지난 겨울부터 발성법을 바꿔보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던 나였다. 나약했고, 욕심만 앞섰으며, 열정과 발전하겠다는 처절함이 없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발전을 하겠다는 다짐은 허공에 친 메아리였을 뿐이다.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드리면서, 내가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은 나의 발전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얻고자 하면 잃고, 버리고자 하면 얻는다이순신 장군님의 말씀을 응용한 메시지가 와 닿는다.
너무 말을 하려고만 하는 욕심을 버리고, 한 문장 한 문장 짧은 문장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벽돌을 만들어 가겠다.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는 테마에 기꺼이 모두가 나의 발전에 도움을 준다. Hoon 선생님의 춤을 추듯이 말을 해 보자는 과제로 이 테마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나의 Originality를 이용해 영어를 끌어 오는 시도를 해 보는 것이다.
George Chris 는 평소 생활에서 기존의 습관이 나오는 것을 막아 주고, 틈틈이 발음과 톤을 교정해 준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나눠줌에 감사하고 막막함을 이겨낼 용기를 얻는다.
Thanks to. 소중한 기회를 주신 피아니스트 오혜정 선생님, Jason, Emi, Director 최낙훈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름에 이어 Jason Emi 와의 유쾌한 PotLuck Party에 초대 받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만약 내가 이러한 Socializing 만남의 자리를 주선할 수 있을까? 쉽지 않게 만들어진 자리에 초대 받을 수 있음에 행복을 느낀다.

오늘 Party에서 나는 발성법 변화의 테마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기로 했다.
1. 최대한 말을 아끼고, 나에게 말할 기회가 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깔끔하게 말하자.
2. 말을 아끼되, 즐거운 리액션과 아이컨택을 통해 Party를 신나게 즐기자.

두 가지를 실천하며, Emi Jason 과의 즐거운 대화에 빠져드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발전도 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는 생각에 충만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한 오늘을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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